드레스덴한인교회

코로나19의 위기 속에 예배는?

03/13/2020
Changgook Ahn

  안녕하신지요?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신지요? 공동체예배에서만 잠깐 얼굴을 보고, 주 중에는 거의 만나지 못하고 있으니 많이 보고 싶은 때입니다.

요즘 코로나19(COVID-19)가 유럽에도 전역에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독일도 많은 감염자가 발생되었고, 작센 주에도 감염자가 발생되었습니다. 교회의 담임목사인 저 역시 이러한 상황을 매일 매일 잘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드레스덴의 복음적인 독립교회들의 동향과 루터교 작센 주 교구청(Evangelisch-Lutherische Landeskirche Sachsens)의 동향도 살피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은 1000명 이상의 모임은 하지 못하도록 공지되어 있고, 드레스덴의 경우 1000명 미만이라도 100명이 넘게 모이는 집회는 72시간 전에 미리 신고하고 모임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지난 두 주간 평상시보다 절반 정도의 숫자가 예배에 참석하고 있어서 예배 인원이 100명이 넘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서 벗어나기 전에는 아마도 100명이 넘지는 않을 예상이어서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모임입니다.

드레스덴에 있는 여러 교회들의 예배 계획을 살펴보니 현재 루터교회를 비롯하여 독립교회까지 대부분의 드레스덴의 교회들은 예배를 일상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도 공동체예배는 그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한국과 중국, 이탈리아 등에서 돌아온 분들은 14일간 자가격리를 한 후 예배에 참석하도록 하고, 감기증상이 있는 분들도 집에 머물도록 하면서 교회에서 송출하는 실시간 예배 방송으로 예배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다른 변화가 생길 경우에는 다시 공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건강을 잘 지키시고, 개인의 경건 생활에 힘을 써 믿음을 더욱 견고히 세우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 담임목사 안창국 올림